© Vahid Rahmanian on Flickr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소프트웨어는 30초의 TV 광고에 의존하는 장난감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제품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TV 광고에 혹해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성패를 가르는 것 역시 단 하나의 특별한 기능에 달려 있다. 에릭 싱크의 말처럼 소프트웨어 제품을 규정하는 단 하나의 언어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 특별한 기능이란 게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또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일수도 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고가의 제품 앞에 도전장을 내미는 소프트웨어 제품에서 이런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사용자가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주는 단 하나의 기능으로 무장한 보통 수준의 제품이 고가의 제품에 대해 경쟁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소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런 전략을 따라야 한다. 물론 특별한 기능에 앞서 기본 기능에 충실해야 함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기본 기능에 충실하되 단 하나의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 작은 기업이 개발하는 제품에는 이와 같은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